안녕하세요 김형규기자입니다. 알록달록한 음식들은 맛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색깔을 만들까요? 그 비법은 타르색소에 있습니다. 타르색소라는 단어를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타르색소는 타르에 들어 있는 벤젠이나 나프탈렌으로부터 합성한 색소입니다. 타르는 석탄으로부터 만들어지며 석유로부터도 만들 수 있습니다. 원래는 섬유들을 염색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섬유에 사용하는 색소를 식품에 사용하면 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식품에 사용되는 색소는 15종으로 적은 수가 허가되어 있습니다. 또 독성이 적은 수용성 타르색소가 주로 사용됩니다.

 식용 타르색소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용해도가 증가합니다. 증가율은 색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내열성은 색소와 공존하는 물질, 당류, 산, 알카리, 식염에 따라 다릅니다.

 출처:서울대학교병원웹진

 타르색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알레르기, 천식, 피부 발진,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킵니다.  

 둘째      위장 장애, 설사를 유발합니다. 내장 세포를 파괴합니다.

 셋째      신장 장애을 일으킵니다.

 넷째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증의 원인입니다.

 다섯째    발암을 유발합니다.

 이처럼 식용색소는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 어떻게 타르색소 사용을 줄일 수 있을까요?

 첫째 제품의 원재료명을 확인하여 타르색소가 적게 들어간 제품을 고릅니다.

 둘째 타르색소가 들어간 음식은 가급적 자제합니다.

 셋째 타르색소가 들어간 음식 대신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