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는 물체와 물체를 접합하는 특수한 성질을 가진 고분자 물질입니다.

접착제는 자연 상태에서 볼 수 있고 인공으로 제조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이 신기하죠?

종류도 다양하여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풀과 목공풀을 비롯하여, 딱딱한 금속을 접합하는 접착제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접착제로서의 역할을 하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접착하려고 하는 물체에 잘 밀착해야 합니다.

접착제는 전자기장이나 자석이 아니기 때문에 공중에서 물체를 고정하지 못합니다.

둘째 접착 후 접착제 자신이 적당한 강도로 되어야 할 것 등의 성질이 필요합니다.

물건과 물건을 접착시킬 때 서로 성질이 비슷한 것끼리 달라붙기 쉽습니다.

이것은 분자의 구조가 같아 +-가 서로 끌어당겨서 그렇습니다.

 

종이나 나무를 접착하기 위해 옛날부터 조리가 된 쌀알을 으깨어 풀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나무와 종이·쌀의 성분이 모두 셀룰로스 전분이라고 하는 동종의 화합물이기 때문에 접착이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접착제로서 여러 가지 고분자 물질을 처리하여 용도에 알맞게 제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무풀입니다.

이것은 천연고무를 롤러로 곱게 갈아 고무의 분자사슬을 적당히 절단한 후, 약간 산화시켜 벤젠이나 톨루엔 등의 용제에 녹인 것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천연고무를 붙이는 접착제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드의 화학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냥 사용하는 풀부터 본드까지 다양하죠?

신기한 본드 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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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02

종이와 나무를 달라붙게 하는 밥풀의 접착력 비결이, 이들 모두 셀룰로스 전분이라는 화합물이었기 때문이군요! 끈적이는 점성 덕에 접착력이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화학적 이유가 숨어 있었네요. 새로운 사실을 또 하나 알게 된 기사였고요, 고분자 화합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것 같아요! [생성되는것이] → [생성되는 것이], [고분자물질을] → [고분자 물질을]

댓글 7
  •  
    김지윤 기자 2021.08.03 17:26

    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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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우 기자 2021.08.03 11:38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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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8.03 08:09

    기사평 감사합니다

  •  
    윤영빈 기자 2021.08.03 08:04

    잘 읽었습니다

    •  
      서정우 기자 2021.08.03 08: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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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규 기자 2021.08.02 20:09

    잘 읽었습니다

    •  
      서정우 기자 2021.08.03 08:0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