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가을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아마 단풍을 많이 생각하실 거예요.

저는 단풍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단풍은 왜 생기는 것일까?' 하고요.

단풍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햇살이 강한 봄과 여름에는 엽록소에 의하여 나뭇잎이 초록색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나뭇잎이 햇빛을 받는 양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온도에 민감한 엽록소가 줄어들고 나뭇잎에 숨어 있던 카로티노이드나 안토시아닌이 나타나게 되지요.

 

안토시아닌 색소는 보통 붉은색 잎을 만듭니다.

하지만 안토시아닌 색소가 적으면

노란색이나 주황색으로 만드는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인 크산토필 색소가 나타나게 되지요.

몇 가지 색소에 대하여 설명해 보면

크산토필은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노란색 색소입니다.

또 카로틴과 함께 카로티노이드계를 이루는 색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엽록소처럼 광합성 색소로 작용합니다.

단풍나무 잎

붉은색 단풍-출처:doopedia

 

크산토필의 화학구조-출처:한국식물학회

 

형형색색의 단풍이 드는 이유가 나뭇잎에 있는 색소 때문이었군요.

왜 단풍은 가을과 겨울에만 드는지도 궁금했는데 왜 그런지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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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23

가을이면 초록잎 나뭇잎들이 빨강, 노랑 옷으로 갈아입어요. 단풍이 드는 이유는 식물 속 색소 때문인데요, 이를 잘 설명해 준 기사였어요. 다만, 단풍 이야기를 하다가, 몇 가지 색소 이야기로 넘어간 것은 글의 전개상 어색했어요. 기사를 쓸 때, 특히 이렇게 길지 않은 기사를 쓸 때는, 하나의 방향 아래에서 글이 흘러가는 게 좋아요. 자칫 잘못하면 흐름이 흐트러질 수 있거든요. 하고 싶은 얘기가 많겠지만, 흐름에 맞는 이야기만 잘 골라서 해야 한답니다.

댓글 4
  •  
    공민호 기자 2021.07.25 10:14

    기사 잘 읽었습니다

  •  
    윤영빈 기자 2021.07.24 10:49

    잘 읽었어요

  •  
    최인우 기자 2021.07.24 08:40

    그렇군요

  •  
    서정우 기자 2021.07.24 07:44

    단풍 이야기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