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냅니다.

우리 몸을 자동차라고 생각을 합시다.

그러면 탄수화물이 기름, 전기, 천연가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탄수화물이 에너지가 되려면 작게 잘라져야 합니다.

이때 탄수화물을 가위처럼 자릅니다.

 농심

 

포도당의 분자식은 C₆H₁₂O₆입니다.

그리고 탄소가 연결된 모양을 보고 대부분 육각형으로 설명합니다.

어찌 됐건 포도당은 탄소 6개, 수소 12개, 산소 6가 모여 만들어진 당입니다.

포도당이 2개가 모이면 엿당이라는 당이 됩니다.

'엿'은 우리나라 엿에 많이 들어 있어서 붙여진 낱말입니다.

그리고 '당'은 사탕의 당입니다.

즉 포도당, 엿당 모두가 단맛을 냅니다.

엿당이 모이면 녹말이 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은 이 셋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탄수화물 안의 녹말을 포도당으로 작게 분해해야 우리 몸에서 연료 역할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위로 잘라야 합니다.

가위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물리적 분해입니다.

즉 입으로 씹는 것입니다.

입으로 씹는 것은 녹말끼리 떨어트려 놓는 단순한 역할입니다.

화학적 분해가 중요합니다.

입에서 아밀라아제( 아밀레이스)라는 효소가 있습니다.

이 효소는 탄수화물의 녹말을 엿당 여러 개로 분해합니다.

이때 엿당은 사라지고 여러 개의 엿당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타아제( 말테이스)라는 효소도 있습니다.

이 효소는 엿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합니다.

그리고 이 포도당은 세포로 흡수되어 연료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탄수화물이 무엇인지, 이 탄수화물을 세포에 흡수될 수 있는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처럼 먹는 밥, 빵 모든 탄수화물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세포에 흡수돼 열량을 내고 에너지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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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23

제목을 보고는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가위'를 이야기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탄수화물을 자르는 가위들이 주인공이었네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몸에 흡수되려면 소화가 돼야 해요. 결국 몸에 흡수될 만큼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는 과정이 소화인 셈이죠. 이때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 효소(기사에서 말한 '가위')들이 있는데, 그 이름은 '아밀레이스', '말테이스' 등이에요. 예전에 아밀라아제, 말타아제로 불렸는데, 용어 표기가 바뀌었어요. 이처럼 과학 용어가 종종 표기가 바뀔 때가 있는데, 반드시 확인하고 기사를 써야 한답니다~.

댓글 4
  •  
    공민호 기자 2021.07.25 10:10

    기사 잘 읽었습니다

  •  
    윤영빈 기자 2021.07.24 10:52

    잘 읽었어요

  •  
    최인우 기자 2021.07.24 08:43

    그렇군요

  •  
    서정우 기자 2021.07.24 07:45

    기사평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