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물 자국은 왜 생기는 걸까?
윤영빈 기자
2021.07.04 08:39

강아지 눈물 자국은 왜 생기는 걸까? 

우리집 강아지는 시츄이고 이름은 또비이다. 예전엔 하얀 푸들 미미를 키웠지만 18세의 나이에  천국으로 갔다. 미미는 하얀색이어서 눈물 자국이 많이 보였고 현재 키우는 시츄 강아지 또비는 색이 갈색이어서 눈물 자국이 많이 눈에 띄지는 않다. 하지만 눈물 자국이 촉촉하게 남아 있다. 그래서 닦아도 잘 없어지지 않는 강아지 눈물 자국이 왜 생기는지 궁금했다. 

 

                                                      [집에서 키우는 또비의 눈물 자국]

                                             [ 하얀색 푸들 미미 ]

 

강아지 눈물 자국은 포르피린이라는 물질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그럼 포르피린은 무엇일까? 포르피린은 피 안에 적혈구가 분해될 때 생긴 철분이라고 한다. 강아지는 이 포르피린이라는 철분이 눈물 속에 섞여 나온다고 한다.  사진 속에 있는 우리 또비의 갈색 눈밑에 얼룩진 눈물 자국은 잘은 보이지 않지만 만져 보면 촉촉하고 여전히 자국이 있다. 이러한 눈물 자국 속에는 철분이 많이 있어서 철이 녹이 슬면 붉은색을 나타내듯이 강아지 눈물도 공기랑 닿으면 붉은색 눈물로 진하고 어둡게 자리잡는다.  우리 피가 붉은색인 이유가 피 속에 적혈구 속에 철분이 산소랑 결합했기 떄문인 것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눈물 속에 들어 있는 포르피린 철분이 바깥에 공기 속에 있는 산소랑 결합하면 붉게 보이는 것이다. 강아지 눈물 속에 있는 철분이 산소랑 만나서 빨간 눈물 자국이 생기는데 이 포르피린이 눈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강아지 눈물 자국도 사람 눈물처럼 흰색이었을 것이다.

[출처 : https://mypetlife.co.kr/29331/ ]
[출처 : 위키백과 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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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04

강아지의 눈물 자국에 이런 비밀이 숨어 있었군요. 철이 녹스는 것과 같은 원리였다니! 늘 눈곱이 끼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범은 눈물 속 포르피린 성분이었군요. 재미있는 기사 잘 읽었어요. 그리고 띄어쓰기가 너무 안 되어 있는데, 조금 더 주의하며 문장을 쓰기 바랍니다~. (*밑줄 부분은 띄어쓰기를 수정한 부분입니다.) [피안에, 피속에, 눈물속에, 사진속에, 적혈구속에, 공기속에] → [피 안에, 피 속에, 눈물 속에, 사진 속에, 적혈구 속에, 공기 속에]

댓글 5
  •  
    김단아 기자 2021.07.05 20:33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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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자민 기자 2021.07.05 18:54

    전 애완동물을 키우진  않지만 언젠간 키울거기에 엄청난 기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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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운 기자 2021.07.05 18:04

    잘 읽었습니다

  •  
    최인우 기자 2021.07.05 15:58

    그렇군요

  •  
    김형규 기자 2021.07.05 08:09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