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유현 기자입니다.

주말동안 화학키트를 가지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번째 실험으로는 김치발효의 원리 실험입니다.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고 스포이드로 조금씩 채워 넣었습니다. 채우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는데요. 그 사이 물 온도가 떨어져서 혹시라도 실험이 잘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빵끈을 조심히 열어 풍선입구는 시약병에 깊숙히 덮어주고, 설탕이 빠짐없이 들어가도록살살 문질러 주었습니다.

10분정도 지났을때 시약병안 윗쪽에 보글보글 거품이 생겨있고, 풍선이 구부러진 상태로 아주 약간 공기가 채워진 것 같았습니다.

30분정도 지났을때 시약병에 거품이 더 많이 채워져있고,  공기가 가득 찬 풍선이 곧게 세워져있는 모습을 관찰할수 있었습니다.

시약병 테두리에 효모가 살짝 세어나와 만져보니 구수한 냄새가 났습니다. 

효모가 설탕을 먹이로 하여 효모가 세포호흡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이 이산화탄소가 풍선을 부풀게 하는 원리입니다. 

발효 원리에 관해 직접 체험해 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원리에 대해 좀 더 공부한 뒤 기사를 작성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