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규기자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지요? 뉴스에서 삼중수소라는 말이 많이 나와 삼중수소에 대해 기사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럼 출발!

 

삼중수소는 수소의 동위원소 중 하나입니다.

삼중수소는 수소의 방사선 동위원소이다. 일반적인 수소원자의 핵은 단일 양성자로 구성된다. 그러나 삼중수소의 원자핵은 한 개의 양성자와 두 개의 중성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성자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 수소보다 약 3배가량 무겁다.

삼중수소 같이 수소보다 중성자가 더 많은 핵은 불안정하여 베타붕괴를 일으킵니다.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핵융합하는 경우보다 반응 단면적이 작고 에너지 효율도 낮기 때문에 중수소 보다는 삼중 수소를 이용한 핵융합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7개국(미국, 러시아, EU, 일본, 중국, 한국, 인도)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프랑스 남부 카디쉬에 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에서는 삼중수소를 이용한 핵융합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중수소는 수소폭탄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기폭제의 역할을 하는 원자폭탄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중성자와 고온의 환경으로부터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생성되고, 이후 이들이 핵융합을 하면서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여러 차례 시행된 이러한 핵실험으로부터 다량의 삼중수소가 생성되었고 이는 대기 중의 삼중수소 비율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삼중수소는 또한 상업적인 발광체의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시계 초침, 소총의 가늠쇠, 나침반, 안내 표지판 등에 사용되는 야광 도료가 바로 이 삼중수소를 원료로 하는 것이다. 1900년대 초반까지는 라듐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이용한 발광 제품이 많이 쓰였다. 하지만 높은 방사능 수치로 인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대부분이 1900년대 중반부터 삼중수소를 이용한 야광 도료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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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10

쉽지 않은 소재를, 나름 알기 쉽게 잘 정리해 주었어요. 삼중수소의 구조를 시작으로, 삼중수소가 쓰이는 사례로 넘어가는 구성도 괜찮았어요. 다만, 문체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은 글의 완성도를 해치는 일이에요. '-입니다'체와 '-다'체는 섞어 쓰면 안 되고, 반드시 하나의 문체로 통일해서 쓰도록 해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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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우 기자 2021.09.19 10:20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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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6.22 08:18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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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재민 기자 2021.06.10 23:25

    삼중수소가 수소폭탄의 원료로도 쓰인다니.. 무섭네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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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규재 기자 2021.06.10 20:41

    엄청 복잡한데 정말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