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자단 참여] 지시약 실험(pH Test) 참여
임재우 기자
2021.05.29 00:00

 

우선 실험에 앞서 본 실험의 정확한 pH를 측정하기 위해 pH Tester를 준비하고

테스터를 Calibration 하였습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사용한 시약은 3가지이며, 250ml의 용액을 만들기 위해 전자저울을 사용해 기준액을 만들었습니다. 

기준액은 pH4.00이었고, 테스터에는 4.01로 조정되었습니다. 

3가지 용액을 준비하여 각기준에 맞춰서 각각의 용액에 담궈 기준을 셋팅하였고, 이것으로 pH테스터의 조정은

완료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실험을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지시약을 만듭니다. 

자색양배추를 삶아 지시약을 준비하였습니다. 

지시약을 식히고, 양배추를 건저내주었습니다. 

삶은 양배추를 먹어보았는데, 제 점수는 1점 주겠습니다. (심하게 맛없어요.먹지마새요ㅠㅠ)

 

오늘 테스트할 대상들을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우유, 포도주스, 오렌지 주스, 비누용액, 비타민 수용액, 식초, 과탄산소다를 준비하였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물에 넣을 경우, 탄산소다와 물로 분해됩니다. 

실험을 진행합니다. 스포이드는 용액을 지시액에 떨어트릴때 마다 다시 잘 씻어서 사용하였습니다. 

 

 

실험의 결과입니다. 

 

결과중에 특이한 것은 비누는 일반적으로 염기성이라고 알려져있었으나, 실제 실험의 결과 색이 거의 변하지 않은

중성 수준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검색을 해본 결과, 비누중에는 중성, 약산성 비누들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pH를 체크하기 위해서 일부 용액은 pH Tester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과탄산소다는 pH가 10.10으로 염기성이었습니다. 색이 너무 확실하게 변했기 때문에 강한 염기성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약알칼리성에 속합니다. 

 

오렌지주스는 3.98로 산성이었습니다.  3.0밑으로 가진 않았기 때문에 강산성은 아닙니다. 

 

참고로, 

강산성은 pH 3.0 미만,
약산성은 pH 3.0 이상 5.0 미만,
미산성은 pH 5.0 이상 6.5 미만,
중성은 pH 6.5 이상 7.5 미만,
미알카리성은 pH 7.5 이상 9.0 미만,
약알카리성은 pH 9.0 이상 11.0 미만,
강알카리성은 pH 11.0 이상을 말합니다. 

 

이것으로 지시약 실험을 마치겠습니다. 강 알카리성이나, 강산성도 테스트를 해봤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남기고(위험할 수 있겠지요)

다음 실험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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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조민서 기자 2021.05.30 12:28

    저도 저 테스터 사보고 싶었는데 많이 비싼가요?

  •  
    서정우 기자 2021.05.29 17:45

    테스터 신기하네요. 

  •  
    김형규 기자 2021.05.29 08:59

    pH tester는 어디서 구하셨나요??저도 해보고 싶네요

    •  
      임재우 기자 2021.05.29 10:36

      해외구매(알*익스프레스) 했어요!

    •  
      김형규 기자 2021.05.29 13:00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