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http://center4bi.com]

중세 시대에는 철, 구리, 주석 등의 다양한 금속을 섞어서 금을 만드려고 하는 '연금술'이 유행했습니다.

그런 연금술을 하는 사람들을 통틀어서 '연금술사'라고 불렀죠.

그러나 연금술은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화학이 많이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연금술사들도 실패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이 계속 연금술을 했던 이유는

각자의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사람들은 다시 연금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옛날의 연금술사들처럼 무식한 방법으로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중이온 가속기를 사용하죠. 결국 다른 금속으로 금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잔해물도 생성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금을 만들 수 있는 금속이

납, 수은, 그리고 백금이 있습니다. 그러나 백금으로 연금술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백금이 금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손해가 되죠.

하지만, 연금술의 목적인 '금이 아닌 걸로 금 만들기'는 현재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금뿐만 아니라 (초)초우라늄 원소인 니호늄, 모스코븀 등도 중이온 가속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옛날에는 불가능했던 연금술이 지금은 가능해졌다는 것이 놀랍지 않나요?

지금까지 권영준 기자의 『21세기의 연금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그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29

21세기의 우리들 눈에는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는 연금술이지만, 그 오랜 착각(?) 덕분에 화학이 발달한 면도 있어요. 온갖 물질들을 혼합하고 반응시켜 보면서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심지어 현재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다른 물질로 바꾸는 것이 가능해지기까지 했으니, 그 옛날 연금술사들이 보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어요. 한때는 불가능했던 일이 과학의 발달로 가능해지는 경우가 앞으로 얼마나 더 생길까요? 21세기의 연금술처럼 말이죠. 이렇듯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기사였어요. ^^ 참! 사진의 출처는 반드시 표기를 해야 합니다!

댓글 8
  •  
    송성민 기자 2022.07.11 09:37

    오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  
    김단아 기자 2021.07.01 16:27

    잘 읽었습니다.

     

  •  
    허정운 기자 2021.06.30 21:59

    잘 읽었습니다 

  •  
    홍재민 기자 2021.06.29 23:11

    금은 원소니까, 자신 밖에 못 만드는 줄 알았는데.. 잘 읽었습니다~

  •  
    공민호 기자 2021.06.29 22:09

    잘 읽었습니다

  •  
    윤영빈 기자 2021.06.29 18:38

    좋은정보 잘 읽었습니다!

  •  
    유자민 기자 2021.06.29 17:27

    전 항상 연금술사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덕분에 환상을 깼어요~^^(?)

    장난이구요!!!!잘 읽었어요! 공감 누르고 갑니다~!!

  •  
    서정우 기자 2021.06.29 15:58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