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포매니아

 

이런 사진을 본 적 있나요? 생선에 무언가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죠?

바로 수은입니다. 

수은은 신기한 금속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건전지, 형광등, 온도계 등 다양한 곳에 쓰이지요. 

하지만 수은이 들어간 생선이나 조개를 먹으면 사람들이 불구가 되거나 죽는 미나마타병에 걸립니다. 

 

미나마타병은 공장 폐수물에 섞인 메틸수은에 오염된 어패류를 많이 먹음으로써 생기는 메틸수은중독입니다.

몸속에 들어가면 메틸수은은 주로 뇌나 신경계를 상하여 팔다리의 마비, 떨림, 귀가 잘 안 들리고, 운동 계통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는 등 증상을 일으킵니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면 미나마타병에 걸린 사람들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어서 사진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실험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은 온도계. 만일 수은 온도계가 깨져서 수은이 누출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빠르게 그 자리에서 벗어나 112 혹은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은 대신 알코올 온도계나 전자 온도계로 바꾸어 써야 할 것입니다. 

 

생활에 편리를 주는 수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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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13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기사였어요. 우리가 제대로 무언가를 알기 전까지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요. 수은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기까지도 시간이 걸렸죠. 과학은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편리함을 선물해 줬지만, 많은 시련과 위험도 안겨 줬어요. 그래서 늘 경계하고, 다른 시각으로 따져 보는 걸 멈춰선 안 된답니다~.

댓글 7
  •  
    김무진 기자 2021.07.17 15:05

    수은에 대해 조금 밖에 몰랐는데 잘알게 되었어요.고맙습니다.

  •  
    조민서 기자 2021.07.07 21:46

    잘 봤어요

  •  
    공민호 기자 2021.06.15 22:13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조민서 기자 2021.06.14 15:00

    유익한 기사네요

  •  
    최인우 기자 2021.06.14 10:28

    무서워요

  •  
    서정우 기자 2021.06.14 08:39

    피드백 감사합니다.

  •  
    이정원 기자 2021.06.13 15:30

    기사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