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혁명을 일으킨 화학자, 라부아지에
박주은 기자
2022.10.19 12:27

안녕하세요! 박주은 기자입니다.

 

인류는 오래 전부터 이 세상의 근본 물질은 무엇인지 궁금해 했습니다.

이 근본 물질에 대해 다루기 시작한 때는 바로 고대 그리스 시기입니다.

 

이때는 물질의 근본은 4개, 즉 엠페도클레스의 ‘4원소설’이라는 가설이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나)

세상의 물질들은 모두 물, 불, 흙, 공기로 이루어져 있고,

이 4가지가 섞이고, 분해되고 하면서

물질들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4원소설 말고도 다른 가설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원자. ‘원자론’입니다.

 

‘4원소설’과 ‘원자론’.

둘 다 가설이었지만, 사람들은 4원소설을 더 많이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4원소설을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4원소설을 믿는 사람들은 물이 흙으로 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을 뒤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굴까요?)

 

바로, 제가 좋아하는 화학자인 앙투안 로랑 드 라부아지에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앙투란 로랑 드 라부아지에(Antoine-Laurent de Lavoisier)는 프랑스의 화학자입니다.

 

라부아지에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세금 징수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아주 많았습니다.

라부아지에는 다이아몬드가 탄소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태우는 실험도 했습니다!

그만큼 돈이 많았다는 말이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라부아지에가 어떻게 물이 흙으로 변하지 않는 것을 증명했을까요?

라부아지에는 모든 화학반응에서 질량은 항상 보존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라부아지에는 유리그릇의 무게를 측정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나)

그리고 유리그릇에 물을 담고, 완전히 밀봉한 후 오랫동안 끓였습니다.

(약 100일동안이나 끓였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나)

그랬더니 유리그릇 안에 고체 찌꺼기가 남아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나)

그런데 그 고체 찌꺼기와 유리그릇의 무게를 합쳐 보았더니, 실험을 하기 전의 무게와 똑같았습니다!

물이 흙으로 변한 것이 아니라, 유리그릇을 너무 오래 가열하여 그릇이 녹았던 것이었습니다!

 

 

옛날에는 물질이 연소할 때 ‘플로지스톤’이라는 물질이 방출되면서 타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라부아지에는 플로지스톤이 ‘방출’되는 것이 아니라, 공기가 물체에 ‘흡수’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프리스틀리가 산소를 발견했지만, ‘산소’라는 이름을 사용한 건 라부아지에입니다.

프리스틀리는 산소를 ‘탈 플로지스톤’이라고 불렀습니다.)

‘산소’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도 라부아지에입니다!

(산소와 수소의 이름이 바뀔수도 있다는 사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999112&memberNo=16714554)

 

 

영국의 화학자, 헨리 캐번디시는 가연성 공기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연성 공기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이 가연성 공기를 가지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한 결과, 가연성 공기와 산소가 만나면 물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라부아지에는 가연성 공기와 산소가 만나서 물이 된다면,

물이 가연성 공기와 산소로 분리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4원소설의 물, 그러니까 물은 더 이상 기본물질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죠!

그리고 라부아지에는 캐번디시가 발견한 가연성 공기를 “수소”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물이 기본물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거부하였습니다.

심지어 산소를 발견한 프리스틀리 조차도 말이죠.

 

그래서 라부아지에는 1785년, 라부아지에는 공개 실험에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그 이후로는 사람들이 라부아지에의 주장을 믿었죠.

 

 

그리고 라부아지에는 1789년에 “화학원론”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이 책에는 화학의 개념, 질소와 산소, 수소 등 약 33개의 원소들이 쓰여있습니다.

이 책이 쓰여지자 대부분의 학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라부아지에의 화학혁명”입니다!

 

(하지만 라부아지에는 프랑스 국민들의 세금을 걷는 세금징수원이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1794년 5월, 프랑스 혁명 때 처형을 당합니다.)

 

 

이렇게 4원소설부터 화학혁명까지, 제가 좋아하는 화학자, 앙투안 로랑 드 라부아지에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번 기사는 유튜브 리뷰엉이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oVV8KHpM3U&t=415s

열심히 쓴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박주은 기자였습니다!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2.10.20

프랑스의 화학자 앙투안 로랑 드 라부아지에가 4원소설을 믿는 사람들의 생각을 뒤엎은 이야기부터, 그의 삶이 얼마나 부유했는지, 라부아지에가 질량보존의 법칙을 증명한 방법까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잘 설명해주었네요. 스토리텔링이 아주 좋은 기사입니다^^ 훌륭해요~

댓글 8
  •  
    임도현 기자 2022.10.29 18:21

    꼼꼼하게 작성하셨네요.

    잘보았습니다. 

  •  
    윤헤르 기자 2022.10.27 18:41

    잘 읽었습니다.

  •  
    황동현 기자 2022.10.26 16:16

    그림 잘 그리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박주은 기자 2022.10.31 18:12

      감사합니다.

  •  
    정하윤 기자 2022.10.20 22:14

    잘 읽었습니다~

  •  
    정하윤 기자 2022.10.20 22:14

    잘 읽었습니다~

  •  
    허정운 기자 2022.10.20 18:13

    잘 읽었습니다

  •  
    안익희 기자 2022.10.20 14:40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