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 주기율표의 탄생과 현재의 원소 주기율표
신지호 기자
2021.06.11 18:19

원소 주기율표는 주기율에 따라서 원소를 배열한 표이며 제1족부터 제18족까지로 이루어진 장주기형 주기율표가 널리 쓰입니다

장주기형 주기율표

이제부터 원소 주기율표의 역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화학이라는 학문이 만들어지던 18세기 초부터 화학자들은 원 소들 사이의 규칙을 찾으려 했어 요. 원소에 규칙이 있다면 기존의 원소 들을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견되지 않은 새 원소를 예측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테니깐 요. 처음으로 원소의 규칙을 찾아낸 사람은 독일 의 화학자 요한 되베라이너예요. 1829년, 그는 갓 발견된 새 원소인 ‘브로민(Br)’의 성질이 염소(Cl) 와 아이오딘(I)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마찬가지로 비슷한 화학적 성질을 가진 원소를 두 쌍 더 찾아낸 되베라이너는 성질이 비슷한 세 원소를 ‘세 쌍 원소’라 불렀어요. 1865년, 영국의 화학자 존 뉴랜즈는 원소들을 원자량이 무거워지는 순으로 배열했어요. 그랬더 니 여덟 번째 원소마다 비슷한 화학적 성질을 가진 원소가 나타났지요. 뉴랜즈는 이를 옥타브 법 칙’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답니다.

 

주기율표를 만든 사람은? 멘델레예프 vs 마이어

1869년, 러시아의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는 원소 63개를 원자량 순서로 나열했어요. 비슷한 성질을 가진 원소끼리 묶어서 표로 만들었지요. 그러고 나니 표에 군데군데 빈칸이 남았어요. 멘 델레예프는 이 빈칸이 발견되지 않은 원소의 자리 라 생각하고 그대로 발표했지요. 심지어 그는 미 발견 원소들에 ‘에카 규소’ 같은 이름을 붙이고 그 화학적 성질까지 추측했어요. 실제로 7년 후 에카 규소와 성질이 같은 ‘저마늄(Ge)’이 발견되면서 멘 델레예프의 주기율표가 유명해졌답니다. 하지만 멘델레예프 혼자 주기율표를 만든 것은 아니에요. 당시 많은 화학자가 비슷한 주기율표를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독 일의 화학자 ‘율리우스 로 타어 마이어’는 멘델레예 프보다 1년 빠른 1868년에 이미 주기율표를 만들었어 요. 지금은 두 화학자 모두 원소주기율표를 만든 사람 으로 인정받는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원소 주기율표

 

모즐리, 주기율표를 완성하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는 원소의 특징을 잘 설명했지만, 아직 문제가 남아 있었어요. 멘델레예프는 원자를 무게 순으로 배열했는데, 군데군데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죠. 더 무거운 원소가 가벼운 원소보다 먼저 나오는 ‘순서 역전 쌍’ 이 다섯 군데 정도는 존재했어요. 예를 들어, 텔루륨(Te)의 원자량은 127.6으로, 원자량이 126.9인 아이오딘(I)보다 무거워 요. 그런데 주기율표에서는 텔루륨이 52번으로 53번인 아이오딘보다 앞에 오죠. 20세기 초, 영국의 물리학자 헨리 모즐리는 원자핵을 이루는 양성자의 수가 원소의 규칙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어요. 양성자의 수에 따라 원자핵의 바깥을 도는 전자의 수가 정해지고, 이 전자의 수에 의해 원소의 화학적 성질 이 결정되기 때문이었죠. 순서 역전 쌍이 나타나는 이유는 전하를 띠지 않는 중성자를 많이 가진 원소들이 존재했기 때 문이에요. 아이오딘보다 텔루륨이 중성자를 더 많이 갖고 있어 순서가 바뀐 거예요. 현재는 모즐리의 발견에 따라, 원자 량이 아니라 양성자의 수에 따라 원소의 위치를 차례로 정한 주기율표를 사용한답니다

(Ra 라듐) 방사성 원소가 건강보조제라고?

수많은 원소가 독성을 지니지만, 방 사성 원소는 그중에서도 치명적이에요. 방사성 원소가 내뿜는 입자와 전자기파가 세포 내 구 조를 파괴하거든요. 그 결과 방사선에 노출되 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죠. 그런데 한때는 방사성 원소가 건강보조제로 인 기를 끌기도 했어요. 그 주인공은 1898년, 프 랑스의 물리학자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가 발견한 라듐(Ra)이에요. 신비한 초록빛을 내 는 라듐이 발견되자 곧 라듐을 사용한 여러 제 품이 만들어졌어요. 라듐을 발라 어둠 속에서 도 시간을 볼 수 있는 야광 손목시계는 약과였 어요. 라듐이 들어간 초콜릿, 잇몸과 치아 미백 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라듐 치약, 건강에 도 움을 준다는 라듐 물까지 팔렸죠. 그러나 1920 년대, 라듐 시계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암 에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라듐의 인기는 시들해졌어요. 지금요? 라듐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정한 발암물질이랍니다.

 

현재의 주기율표:원형 주기율표

‘원형 주기율표’ 예요. 원형 주기율표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생겼어 요. 수소부터 시작하여 더 무거운 원소들이 차례차 례 바깥으로 큰 소용돌이를 그리며 커지는 구조이 지요. 원형 주기율표의 장점은 원소의 흐름이 끊기 지 않는다는 거예요. 모든 원소가 한 줄로 붙어있 어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로 읽을 수 있지요. 

출저:makendo

지금까지 원소주기율표의 역사를 알아봤어요. 많은 걸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직접만든 원소주기율표.

 

원소 주기율표에 관한 책 추천

 

 출저:알라딘

지금까지 제가 쓴 글이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11

원소 주기율표가 탄생하기까지의 역사부터, 현재의 원형 주기율표, 직접 만든 주기율표에, 관련 도서 추천까지 알찬 내용으로 채워진 기사네요. 조사를 많이 했다는 것이 느껴졌고요, 정리도 나름 잘한 것 같아요. 새로운 파트로 내용이 넘어갈 때는 확실하게 줄을 바꿔 쓰기를 권해요. 그리고 초반 문단들에서 낱말에서 띄어쓰기가 많이 되어 있는데, 글을 올린 후에 한 번 더 체크해 보는 과정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 출처도 모두 밝혀 주고요. 고생 많았어요~. ^^ [현제의] →[현재의], [알아봣어요] → [알아봤어요], [만은걸] → [많은 걸]

댓글 8
  •  
    강태은 기자 2021.06.13 10:11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요!!

  •  
    강주성 기자 2021.06.12 23:45

    너무 멋진 글이에요

  •  
    조소연 기자 2021.06.12 20:34

    아항

     

  •  
    조소연 기자 2021.06.12 19:38

    글이 너무 완벽한것 같아요(제가 보기에는 요)

  •  
    박지유 기자 2021.06.12 19:34

    글 정말 잘 쓰신것 같아요!

  •  
    오지훈 기자 2021.06.12 09:10

    오늘 도서관에서 찾아 볼께요

    •  
      신지호 기자 2021.06.12 16:42

      감사합니다~

  •  
    서정우 기자 2021.06.12 00:05

    저도 이 책 있어요^^